(동양일보 서관석 기자) 충북 도내 시·군의회가 지방의회 상징마크를 한글로 바꾸기로 했다.

충북 시·군 의장단 협의회는 7일 괴산군의회에서 제47차 회의를 열어 시·군의회의 상징마크에 있는 '議'를 '의'로 고쳐 의회 배지와 의회기 등에 사용하기로 결의했다.

이 상징마크는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이후 계속 사용됐다.

도내 11개 시·군의회 가운데 제천시의회와 괴산군의회는 이미 지난해 7월과 지난 3월에 의회 규칙을 개정해 상징마크를 '의'로 변경했다.

또 협의회는 오는 28∼29일 단양군 대명리조트에서 도내 전체 시·군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연찬회를 열기로 했다.

이 연찬회에서는 강형기 충북대 교수가 지방자치 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한 특강 등을 할 예정이다.

48차 회의는 6월 24일 음성군의회에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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