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8일 준공식 개최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모듈 장비 등 갖춰

(동양일보 김동진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시험장비를 갖춘 태양광기술지원센터와 건물에너지기술센터가 8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충북혁신도시에 건립된 태양광기술지원센터는 지상 2층·연면적 4936㎡ 규모로 시험동과 세미나실, 16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창업보육 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운영을 맡았다.
건물에너지기술센터는 지상 2층·연면적 1964㎡ 규모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운영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모듈 시험장비 등 73종의 장비를 갖춘 태양광기술지원센터는 기업에서 개발한 태양광 제품의 시험분석?성능평가?신뢰성 검증을 통해 사업화를 촉진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 산?학?연?관 네트워크 형성, 인력양성, 창업보육 등 태양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기업지원 업무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건물에너지기술센터는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시험시설과 건물에너지하베스팅(건물에서 버려지거나 소모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재활용하는 기술) 시험시설을 갖추고 건축물과 태양광을 이용한 융복합 건축자재의 에너지 효율에 대한 인증?평가업무를 담당한다.
두 센터와 함께 충북혁신도시내에 내년 준공 예정인 기후환경실증센터와 2018년 준공되는 중대형시험인증평가센터는 물론 혁신도시 인근에 건립 예정인 자동차연비센터, 제로에너지 실증단지 등이 준공되면 국내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R&D 클러스터로 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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