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산 풍광·산성밟기 체험 등

(서천=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서천군 비인면은 ‘자연 속 다섯가지 즐거움!’을 주제로 ‘비인 5경’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비인 5경은 서천군의 새로운 관광지역으로 발돋움하는 비인면의 대표 문화 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관리하기위해 보물 등 국가 지정 문화재 우선 지정과 주변의 문화 관광 자원이 어우러질 수 있는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일 것 등의 기준에 따라 선정됐다.

비인 5경은 △월명산 풍광과 산성밟기 체험 △성북리 오층석탑 △선도리 해안공원과 갯벌 체험 △임벽당 김씨 정원과 은행나무 △비인해안도로(군도5호선) 낙조 등이다.

1경인 월명산은 서해 바다의 거침없는 풍광을 즐길 수 있는 해발 298m의 명산으로 정상의 산성을 한 바퀴 돌면 건강을 찾고, 두바퀴 돌면 무병장수 하며 세바퀴 돌면 소원 성취한다는 전설과 함께 매년 4월 경 산성밟기 축제가 개최된다.

2경인 성북리 오층석탑은 서천군 유일의 보물 문화재로, 보물 224호로 고려시대에 세워진 백제계 석탑이다. 3경인 선도리 해안공원은 비인 해수욕장 2.3km 구간이 친수공간으로 조성 됐다. 선도리 쌍도 일원에서는 살아 숨쉬는 갯벌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특히 2009년 12월 람사르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생태학습장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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