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충북 진천군은 9일 오전 진천읍 원덕로에서 이시종 지사, 유영훈 군수, 상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 준공식을 했다.

    2만5천㎡의 터에 건립된 이 시장(연면적 9천800㎡)은 70여 개 점포와 300여 개 노점 영업 시설을 갖췄다.

    주변에는 공원·광장(4천200㎡)과 주차장(1만5천55㎡), 버스 환승장(6천400㎡) 등도 조성했다.

    진천군은 이달 중에 입점 업소 선정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이 시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1976년 조성한 진천읍 읍내리 전통시장의 시설이 노후화돼 전통시장 현대화를 추진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주민이 편리하게 쇼핑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기존의 읍내리 전통시장은 연구용역 등을 통해 활용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