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쓰기·효행사진 콘테스트 열어

▲ 청주 서경중 학생들이 어버이날인 8일 창의적 체험학습시간을 활용해 부모의 은혜를 떠올리며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쓰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청주 서경중(교장 김지홍)은 어버이날을 맞아 다양한 효행 실천 프로그램을 펼쳤다.

서경중은 어버이날인 8일 등교 시간을 30분 늦춰 학생들이 부모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식사준비를 도와 아침상을 차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전 교과에서 수업 내용과 관련된 효행수업 요소를 찾아내 수업을 했고 창의적 체험학습시간을 활용해 부모의 은혜를 떠올리며 감사하는 마음을 편지에 담아냈다.

서경중은 효행강조기간(1~8일)을 정해 효행사진 콘테스트도 가졌다. 이 기간 동안 효행을 실천하는 모습이나 부모의 모습을 담은 학생들의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려 수상한 작품은 학교축제 때 전시할 계획이다.

김동휘(2학년) 군은 “효행의 시작은 부모님의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고 웃어른께 인사 잘하기라고 생각한다”며 “어버이날 아침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아침밥을 도와드렸더니 기뻐하셨다‘고 말했다.

김지홍 교장은 “어버이날 행사가 일회적인 행사로 끝나지 않고, 예의바르게 인사하며 부모님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 줄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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