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태양광산업 육성 허브 기대

▲ 충북 진천 혁신도시에 들어선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기술지원센터가 8일 준공됐다. 지상 2층, 연면적 4,933㎡(1,495평) 규모로 건립된 센터는 태양전지 모듈에 대한 국제시험규격에 부합하는 성능 평가 및 신뢰성시험 등을 운영하게 된다. <충북도 제공>

건물에너지기술지원센터도 본격 가동

(동양일보 김동진기자) 국내 태양광산업 육성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충북혁신도시내 태양광기술지원센터가 8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유영훈 진천군수, 국가기술표준원 성시헌 원장, ㈜신성솔라에너지 이완근 회장,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송재빈 원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재)충북테크노파크에 소속된 ‘태양광기술지원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태앙광 모듈(완제품) 시험·평가 장비를 갖춘 곳으로, 충북의 비전인 ‘생명과 태양의 땅’ 구현은 물론 국내 태양광산업육성의 허브로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태양광기술지원센터는 지상 2층·연면적 4933㎡ 규모로 건립됐으며, 태양전지 모듈 국제시험규격에 부합하는 성능 평가 및 신뢰성시험 등을 통해 기업 개발제품의 사업화 촉진 기능울 수행하게 된다.

또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기술지원, 인력양성, 창업보육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태양광기술지원센터와 함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건물에너지기술지원센터도 준공돼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의 미래성장동력산업인 태양광산업은 충북경제 4% 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충북TP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국내 태양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친환경에너지타운, 솔라그린시티 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산업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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