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어려운 농업인의 부채증가와 태풍 등 각종 재해로 인해 일시적 경영 위기에 처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의 부채를 해결하는 지원 사업이 올해도 계속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는 농지은행사업 중 농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경영회생지원사업의 확대를 위해 올해 3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연재해나 부채 등으로 일시적 경영위기를 처한 농업인의 농지와 농업용 시설을 농지은행이 매입해 부채를 갚은 후 자신의 농지를 다시 임차 영농하면서 7년(최장 10년)이내 경영여건이 회복되면 되살 수 있는 환매권을 보장해 경영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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