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1만여명 다녀가…본계약 마감 ‘초읽기’

▲ 청주 옥산 ‘흥덕파크자이’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10일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김수연>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신라화학(구 동인석재)부지에 들어서는 ‘청주 흥덕파크자이’가 분양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8일 모델하우스를 오픈 한 후 방문객들이 줄을 이어 10일 현재 3일 만에 1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모델하우스 오픈 당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 1개월 간 본계약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당초 예상대로 큰 관심을 받으면서 본계약 마감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동 호수는 오는 11월께 추첨을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 지난 3월 조합원 가입청약 시에도 수분 내에 마감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청주 흥덕파크자이’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구 27·31·34평형 기준층 평당 615만원의 저렴한 분양가가 특징이다.

공동주택 2500세대 대단지로 상업시설, 공공시설,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학원 등이 계획돼 있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지구면적은 26만2737㎡으로 미니 신도시급이라고 할 수 있으며 오송 첨단복합의료단지와 오창 과학산업단지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시공은 자이브랜드의 GS건설이 예정돼 있으며, 주택홍보관은 옥산면 가락리 사업부지내에 있다.

사업지는 신라화학 단독 소유로 시행 주택조합과 토지매매계약을 이미 마친 상태다.

옥산은 농수산물시장 이전이 확정돼 대규모 현대화시설로 진행 중이며 옥산1산단에 이어 2산단이 예정돼 있다. 또 흥덕산단에 국사 산단까지 조성돼 통합 청주시 중 가장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곳 중 하나다.

현재 2016년 완공목표로 공사중인 청주역~옥산간 확장공사와 청주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오창 과학산업단지간 도로가 개통되면 시내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옥산휴게소의 Hi-pass 나들목이 생기게 되면 고속도로 통행이 용이해져서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김기수 흥덕주택조합 추진위원장은 “입지가 좋고 국내 굴지 건설사인 GS건설이 건설에 참여,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실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 같다”며 “조합원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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