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적기 모내기를 강조했다.
충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충북지역에 알맞은 모내기 시기는 중부평야지 기준 중만생종은 오는 15~21일, 조생종은 6월 9~14일, 제천·단양지역은 조생종의 경우 오는 19~25일까지다.
너무 이른 모내기는 초기생육이 지연되고 너무 늦을 경우는 수량이 줄어드는 등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이앙 때 평야지 기준 적정 포기 수는 3.3㎡당 70~80포기가 확보돼야 한다. 포기수가 많아지면 포기 간 경합이 커져 벼가 균일하게 자라지 못한다.
모내기 당일 벼물바구미, 애멸구,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입제농약을 육묘상자에 처리하면 병해충을 더욱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고 도농기원은 설명했다.
도농기원 김영석 기술보급과장은 “지역별로 알맞은 품종을 적기 이앙하면 수량확보와 미질 향상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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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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