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지역 한 농민이 막바지 모내기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적기 모내기를 강조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적기 모내기를 강조했다.

충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충북지역에 알맞은 모내기 시기는 중부평야지 기준 중만생종은 오는 15~21일, 조생종은 6월 9~14일, 제천·단양지역은 조생종의 경우 오는 19~25일까지다.

너무 이른 모내기는 초기생육이 지연되고 너무 늦을 경우는 수량이 줄어드는 등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이앙 때 평야지 기준 적정 포기 수는 3.3㎡당 70~80포기가 확보돼야 한다. 포기수가 많아지면 포기 간 경합이 커져 벼가 균일하게 자라지 못한다.

모내기 당일 벼물바구미, 애멸구,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입제농약을 육묘상자에 처리하면 병해충을 더욱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고 도농기원은 설명했다.

도농기원 김영석 기술보급과장은 “지역별로 알맞은 품종을 적기 이앙하면 수량확보와 미질 향상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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