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강병현(30·193㎝), 정휘량(31·198㎝)과 재계약했다.

인삼공사는 "강병현과 연봉 3억6천만원, 인센티브 4천만원 등 보수 총액 4억원에 5년간 재계약했다"고 12일 발표했다.

 2008-2009시즌 인천 전자랜드에서 데뷔한 강병현은 신인 시절 전주 KCC로 트레이드 됐으며 지난 시즌부터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9.1점, 2.6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성적을 낸 강병현은 지난 시즌 보수 총액 3억원(연봉 2억5천만원·인센티브 5천만원)에서 1억원이 인상됐다.

인삼공사는 또 정휘량과도 연봉 1억원, 인센티브 2천만원의 조건에 3년간 도장을 찍었다.

2008-2009시즌부터 인삼공사에서 뛴 정휘량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2.4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정휘량은 지난 시즌에는 연봉 8천500만원, 인센티브 1천500만원의 대우를 받았다.

프로농구 FA 시장은 15일까지 원소속구단 협상 기간이 이어지며 원소속구단과 계약하지 못한 선수들은 16일부터 다른 팀들을 대상으로 영입의향서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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