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첨단배지센터 신축 등 경쟁력 강화·브랜드화 노력

(부여=동양일보 박유화 기자)굿뜨래 8미의 대표 농산물인 양송이버섯이 명품화와 차별화를 통해 양송이산업의 새로운 도약이 전망된다.

굿뜨래 양송이는 현재 부여군 석성면과 초촌면 지역을 중심으로 전체 320여농가 65㏊에서 재배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생산량의 57%(전국1위)인 6272t의 양송이를 생산해 286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생산량 전국 1위 배경에는 다년간 축적된 기술, 양송이 재배에 필요한 양질의 볏짚과 복토용 흙에 대한 조달의 편리성, 오염되지 않은 수질 및 토양과 같은 청정환경 등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쾌적한 환경개선 및 균상시설 자동화를 통해 인력절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77농가 122동 9억7600만원을 투입, 양송이버섯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또 굿뜨래 양송이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버섯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올해까지 85억원을 투입하는 양송이 원예브랜드육성사업을 추진한다.

또 양송이 첨단배지센타 신축으로 배지생산의 현대화, 자동화, 환경친화적 생산을 실시해 재배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배지구입 비용 절감과 고품질 양송이 생산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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