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지난 2~5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된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어린이세상’에 참여한 지역 주민들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공주시 석장리동(통장 김기현) 주민들이 공주시청을 방문해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어린이세상’의 먹거리 장터 운영을 통해 얻은 수입금 200만원을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기탁했다.

또한 이날 공주 청벽수상레저 노상호 대표는 이번 축제에서 오리배, 황포돛배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 중 5일 어린이날 수익금 전액 220만원을 지역의 어려운 학생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김영신 석장리박물관장은 “축제 준비로 인해 어려움도 많았을 텐데 지역 인재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후원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