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재남기자)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위원들은 13일 오창농협 청주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해 친환경 농산물 관련시설과 유통시스템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에는 조지 앙갈라 우간다협동조합연합회장, 하지메야구치 일본전중 상무, 카퍼 육셀 터키산림조합중앙회장, 아담피쵸프스키 폴란드협동조합연합회 연구소장 및 고팔삭세나 인도비료협동조합 이사 등 전세계 농업분야 협동조합 대표 20여명이 참석해 충북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지역별 농업 현안과 주요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지 앙갈라 우간다협동조합연합회장은 “충북의 선진적인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 시스템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워간다”며 “회원국들 간에 활발한 농업관련 정보교류를 통해 전 세계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ICAO는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농업분과 기구로 1951년 설립된 비정부(NGO) 국제기구로서 현재 27개국 34개 협동조합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한국 농협중앙회가 1998년부터 사무국을 운영해 오고 있다.

<박재남>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