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 판매 1위 축하차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이탈리아 부르넬로의 창시자’로 인정받는 와인 명가 ‘반피(Banfi)’의 대표 크리스티나 마리아니 메이가 아시아 시장 판매 1위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했다.

2007년 이래로 8년 만에 방한하는 크리스티나 대표는 12일 반피 와인 & 런천 (Banfi Wine & Luncheon)’ 행사를 갖고 이탈리아 슈퍼 빈티지와 빈티지의 와인 ‘반피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10’, ‘반피 포지오 알레무라 2010’을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와인 2종으로 4년간 숙성을 거쳐 수확한지 5년이 되는 해에 판매할 수 있다는 이탈리아의 와인 규정에 따라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인 와인은 포도 작황이 유독 좋은 해에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 최상의 맛을 낸다는 수퍼 빈티지인 2010년 빈티지 와인이라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반피의 슈퍼 빈티지 와인 2종은 5월 하순께 아시아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한국에서는 이번 출시로 인해 그보다 일찍 맛볼 수 있게 됐다.

‘반피 포지오 알레무라 2010’은 이탈리아의 토착 포도 품종인 산지오베제를 100% 사용한 몬탈치노 지방의 명품 와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의 대표 와인으로, 신선하고 부드러우며 구조감이 뛰어나 반피사가 자사 소유 성(城) 이름을 붙였을 정도로 자신하는 와인이다.

특히 이번 2010 빈티지는 미국의 저명한 와인 평론가인 제임스 서클링으로부터 97점을, 로버트 파커에게는 95점을 받으며 2010 슈퍼 빈티지에 대한 전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함께 출시되는 ‘반피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 2010’는 브루넬로 와인의 전형을 보여주는 와인으로 부드러운 질감을 가진 프리미엄 레드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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