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교장선생님들 세종∼장항 일대 33개 초등학교 방문 일기 전달

▲ 전직교장 이승찬씨가 신탄진 용정초를 찾아 사랑의 일기장을 전달하고 있다.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전직 교장 선생님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금강자전거 길을 따라 사랑의 일기를 전달 눈길을 끌고 있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대표 고진광)가 1991년부터 매년실천해온 사랑의 일기운동 일환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전직 교장들은 12일 신탄진을 출발 자전거 길을 따라 2박3일간 세종∼공주∼부여∼강경∼장항 일대 33개 초등학교를 방문, ‘사랑의 일기장’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스승의 날을 앞둔 시점에 퇴임한 교장들이 재직시절 가장 애정을 가지고 봉사활동 했던 사랑의 일기 운동에 앞장서는 등 많은 어린이들이 일기를 쓰며 자신을 성찰하고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의미가 있다.

사랑의 일기장은 하루생활을 돌아보면서 점검할 수 있는 항목들이 실려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런 항목들을 매일 꾸준히 되짚어 보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내면적 성찰과 주변과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주제별로 특수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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