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생 800명 대상 제공 호응

 

(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청양군의 ‘행복밥상 실천학교 시범사업’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11~14일을 향토음식 실천주간을 정하고 청양초 등 군내 4개 초등학교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학교급식을 선보였다.

지역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로컬푸드를 확산시키기 위한 이번 행사는 군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했다. 주요 메뉴로는 산야초 비빔밥, 구기자 불고기, 구기자순 나물, 표고버섯 탕수육 등으로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표준 레시피를 적용해 메뉴를 구성하고 후식으로는 구기자차와 맥문동차가 나왔다. 군은 앞으로 방울토마토, 멜론, 한과, 산야초 떡 등 지역특산물 시식회도 가질 예정이며, 향토음식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지역 농산물의 소중함과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