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위기가정에 금전·물품 지원 등 삶의 질 보장

(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청양군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과 위기가정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30억원 규모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금’을 조성, 운용키로 했다.

청양군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221회 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상정한 ‘청양군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금의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원안대로 가결시켰다. 이 조례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출연금, 기금의 운용수익금, 기탁금 등으로 마련되는 기금의 재원 규모 및 지원 대상 및 선정기준, 지원방법 등이 담겨 있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제정된 이 조례를 근거로 군은 기금을 조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과 위기가정 등의 생활안정에 필요한 금전 및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금을 발판으로 정부로부터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 이들에게 공평한 삶의 질을 보장하고 희망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민선6기 이석화 청양군수의 핵심공약이기도 하다.

군은 올해 4억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6년 20억원, 2017년 4억원, 2018년 2억원 등 올해부터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모두 3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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