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 '천수만 생태문화 탐방' 여행상품이 개발돼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판매된다.

이 상품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달청이 지자체와 손을 잡고 개발한 세 번째 여행상품이다.

천수만 생태문화탐방 상품은 주제별 특성을 반영한 4개 코스로 구성됐다.

1코스는 논두렁 생태탐사라는 주제로 철새박물관 교육, 논 철새탐조, 논 둠벙(웅덩이) 체험, 야생동물치료센터체험 등을 진행한다.

천수만 풍경체험을 주제로 하는 2코스는 둥지 전망대 관람, 숲 속 생태체험, 4D 영상 관람, 간월암 탐방 등으로 이뤄진다.

2∼3월과 10∼12월에 운영되는 3코스는 천수만 철새탐조를 주제로 한다.

4코스는 역사문화탐방을 주제로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개심사, 해미읍성, 간월암 등 서산지역 곳곳의 관광지를 둘러본다.

지진상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각각의 코스에 생태해설사와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며 자세한 해설을 해 줘 교육적 효과가 크다"며 "학생은 물론 공공기관도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인 만큼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는 서산버드랜드사업소(041-660-30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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