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 모항항 해삼축제 참가자들이 맨손물고기 잡기 체험을 즐기고 있다.

(태안=동양일보 장인철 기자)강태공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오는 30일 태안군 근흥면 안흥항에서 열린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같은 날 소원면 모항항에서는 해삼축제가 개막된다.

해삼축제는 모항항 해삼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태안군과 충남도, 서산수협, 서산경찰서, 태안해양경비안전서, 모항어촌계가 후원하며 △무료시식회 △방류체험 △중량 맞히기 △물고기 잡기 △도전 골든벨 퀴즈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만리포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태안기름사고 자원봉사자와 피해주민, 관광객이 함께하는 ‘희망 서해안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군 관계자는 “전국바다낚시대회와 해삼축제 및 희망 서해안 한마당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되 살아 난 태안에서 즐거운 바다의 축제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