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운영 신속한 처리로 만족도 커

▲ 문승목(왼쪽 첫 번째) 공주시청 생활민원팀장이 마을주민들의 생활불편 민원과 관련, 주민들과 상담을 펼치고 있다.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3불(불편, 불만, 불결)사례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공주를 건설하기 위해 현장 위주의 맞춤형 생활민원서비스를 제공코자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생활민원팀을 신설하고 본청 10개, 읍면동 16개 등 총 26개팀 85명의 기동처리반은 운영하고 있다.

이 기동처리반은 도로 및 맨홀 파손 등을 보수하는 것은 물론 주민 편익시설이나 공동시설의 보수, 환경 및 불법광고물 정비까지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주력, 4월까지 총 1362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분야별 민원 처리실적을 보면 △도로 관련 686건 △광고물 256건 △환경 229건 △불법단속 66건 △녹지공원 36건 △교통시설 21건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4월 한 달 동안에는 총 437건의 생활민원을 접수, 총 429건을 처리해 98.2%의 처리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8건도 이달 중 완료될 예정에 있는 등 신속한 민원처리로 인한 시민 만족도도 매우 높다.

이 같은 결과는 민원이 제기될 경우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 신속히 조치하고 타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해당기관으로 통보해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또한 스마트 종합행정관찰제 등을 시행, 행정 전 분야에 담당자를 지정하고 출·퇴근이나 출장 시 도로, 교통, 광고물, 환경 등 행정 전 분야에 대한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관찰하고 가능한 현장에서 즉시 처리토록 하는 등 한발 빠른 민원 대응도 큰 효과가 있었다.

문승목 생활민원팀장은 “단순 생활민원은 즉결 처리를 원칙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즉시 해결이 어려운 민원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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