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옥천군 상계공원(옥천읍 상계리)에서 열린 8회 옥천짝짜꿍 동요제에서 수원시 늘해랑 중창단의 ‘옹기가 뚝딱’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동요제는 정순철기념사업회(회장 이규선)와 청주방송(CJB)이‘졸업식 노래’,‘짝짜꿍’의 작곡가인 정순철 선생(1901~1950)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 대회에서 △대상 ‘옹기가 뚝딱’(수원시 늘해랑 중창단) △금상 ‘과수원길’(창원시 하늘소리 중창단) △은상 ‘무지개빛 하모니’(옥천군 장야초 중창단), ‘나의 커다란 나무’(아산시 맑은 소리 중창단) △동상 ‘꼭꼭 숨어라’(옥천군 삼양초중창단), ‘신나는 여행’(평택시 솔빛중창단), ‘좋아 좋아 웃자웃자’(대전시 별빛더하기 마루) 등이 입상했다.

이 동요제 대상은 300만원, 금상은 150만원, 은상은 80만원, 동상은 3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정순철기념사업회를 비롯한 고향 주민들은 선생의 뜻을 모아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짝짜꿍동요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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