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시는 결혼 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한국타이어에서 제공한 1500만원을 운전면허 학원비용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자동차운전면허학원과 연계해 결혼 이주여성 언어권별 학과 교육 교재를 제공하고 기능교육을 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할 계획이다.

지난해 1월 기준 시 다문화가구는 모두 5111가구로, 자녀 4666명과 배우자를 포함해 모두 1만5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교육, 학원별 현장 설명 등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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