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21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대호간척지 생산단지에서 수출용 원료벼 신기술 실증사업 연시회를 가졌다.

이번 연시회는 국립식량과학원과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당진시농업기술센터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공동으로 쌀 관세화에 대응하고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무논상태의 다양한 직파법 무인헬기방제 로봇제초 간척지 적합품종전시 포트육묘 기술 등을 선보였으며 맥류와 사료용 춘파포장 이모작 재배현장 평가도 함께 추진했다.

또한 대호간척지 수출용 원료 벼 생산단지에서 신기술 실증사업 연구결과를 분석해 대규모 간척지 운영에 대한 생산비 절감 신기술 확립과 쌀 수출사업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당진시는 올해 대호간척지에 시범적으로 200㏊ 규모의 수출용 원료 벼 생산단지를 조성 해나루쌀 원료곡 삼광벼와 가곡용으로 쓰이는 찰벼가 재배 되고 있다며 단지에서 생산된 쌀은 쌀수출협회 한국쌀가공협회에 공급할 예정이며 2016년부터는 생산단지규모를 500㏊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술센터 관계자는 연시회를 통해 대규모 간척지 수출용 쌀 생산단지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대책을 집중적으로 연구 효율적인 수출쌀 단지 생산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수출용 원료벼 생산기술을 통해 부자 농촌을 실현하고 3농 혁신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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