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동양일보 박유화 기자)부여군이 5월 15일 부패 ZERO! 청렴한 군정실현을 위한 기자 회견에 따른 후속대책으로 다각적인 청렴도 향상 실행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청렴의식이 일상화를 위해 공무원의 행동에 개인별, 부서별 청렴도 종합평가를 위한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0일 청내 브리핑실에서 청렴지표 선정 및 운영방법 토의를 위한 부서별 주무팀장 등 60명이 참여해 시스템 운영에 따른 회의를 가졌다.

이날 홍성목 부군수는 "오늘날의 공직자는 유능하고 일 잘하는 공무원은 물론 신뢰할 수 있고 청렴한 공직자가 우선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청렴하지 못한 공직자는 더 이상 공직에 머무를 수 없다는 자세로 일상 업무 속에서 청렴의식을 생활해 나가야 한다"고 덧 붙였다.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은 청렴도 종합평가를 통하여 우수자에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하위자에게 인사상 불이익의 패널티를 주는 방안이다.

군은 공익 익명신고 시스템을 부여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부패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는 평가시스템 도입, 공직자의 반부패 청렴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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