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가 국토지리정보원이 추진하는 1/1000 수치지형도 활용도 제고를 위한 '2015년 공간정보 패키지 구축 및 활용모델 시범사업지역'으로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1/1000 수치지형도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지만 정사영상 등 다른 공간정보와의 연계 없이는 활용에 한계가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에 다음 달 사업에 착수해 올 연말까지 고정밀 정사영상(12cm급), 배경지도, 고정밀 수치표고자료(1m급), 연속수치지형도, 위치검색어 등 1/1000 수치지형도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5종의 공간정보를 구축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시는 자체예산을 들이지 않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약 12억8천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국토지리정보원은 청주시를 대상으로 한 공간정보 패키지 구축 및 활용모델을 내년부터 다른 도시로 점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