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자교도소 조규상 교감 서예부문 대상 받아

▲ 지난 2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40회 충북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을 받은 조규상 교감이 자신의 작품을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여자교도소 보안과에 근무하는 조규상 교감이 40회 충북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26일 (사)한국미술협회 충북도지회 등에 따르면 조 교감은 이번 충북미술대전에서 ‘도연명의 사시’를 출품, 서예부문 대상에 선정됐으며, 지난 2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패, 창작지원비 300만원을 받았다.

교정공무원으로 32년을 재직한 조 교감은 “전업 서예가는 아니지만 수용자 교정교화 중 심신수련을 위해 시작한 서예활동이 뜻밖의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밝혔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