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대통령기 축구 한마당
3500명 참가…6개부서 실력 겨뤄

(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청주에서 열린 전국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의 큰 잔치 5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이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3일부터 3일간 청주종합운동장 등 청주지역 11개 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0여개 클럽, 4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장년부, 노장부, 실버부, 황금부, 여성부, 직장부 등 6개부별로 팀 수에 따라 리그와 토너먼트 등으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충북에선 11개 클럽에서 임원과 선수를 합해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FA컵에서 K3 리그의 천안시청을 꺾는 파란의 주인공이었던 충북 SMC는 이번 대회 직장부 결승에서 울산세종공업에 패해 2위를 차지했으나 공정일이 직장부 우수선수상을 받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실버부(60대)에 출전한 충북대표팀도 서울남부지역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은 강원도 삼척, 경남 창원, 대전, 경기 연천 등에 이어 청주에서 5번째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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