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부여서동축제 일정 결정 야간 프로그램 등 컨텐츠 강화

(부여=동양일보 박유화 기자)천만송이 연꽃 향연. 13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일정이 7월 10~19일 10일간으로 결정 됐다.

‘연꽃愛 빛과 향을 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여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우리나라 대표 여름 꽃 축제인 부여서동연꽃축제는 2003년 시작된 이래 2012~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대한민국 문화관광 3년 연속 유망축제에 이어 2015년 ‘우수축제’로 선정 됐다.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승격된 첫 해인 올해는 문화공연, 경연, 전시 프로그램과 자연생태 체험종목을 지역특성의 콘텐츠로 업그레이드 하는 등 역사문화, 생태학습 축제장을 서동 사랑 학습존으로 나누어 각종 체험과 이벤트 행사로 치러진다.

또 여름 축제의 맛을 한층 가미하기 위하여 밤에도 연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야간 위주의 프로그램을 강화 했다. 행사장을 관광객들의 사랑과 우정이 연꽃향기와 함께하는 힐링의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궁남지 포룡정을 배경으로 빛과 어우러진 연못 위에 수상무대를 꾸미고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서동과 선화의 사랑과 연꽃을 한곳에 모으는 기획과 연출로 우수축제로서의 품격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