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오는 31일 열리는 9회 반기문마라톤대회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8853명이 출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반기문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 참가 신청 분석결과 참가비를 내고 실제 뛰는 참가자는 신청자 9316명 중 95%인 8853명이라고 밝혔다.

10명 이상 단체 신청자도 200여 개팀 6578명에 이르러 전국 마라톤 동호인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을 받아 새롭게 순환코스로 치러지고 하프 5인조 단체 대항전이 신설됐다.

대회는 풀(42.195㎞)코스, 하프(21.0975㎞)코스, 10㎞코스, 미니코스 등 4개 주로가 운영된다.

풀코스는 음성종합운동장 앞을 출발해 음성읍 시장로~용산리~충주 신니면~생극면~금왕읍~감우재~음성종합운동장을 순환한다.

이번 대회에는 풀코스 200회 도전자 3명과 100회 도전자 1명, 하프코스 100회 도전자 1명이 참가하고 지역 외에서 30명 이상 참가 단체도 48팀에 이른다.

풀코스를 2시간59분59초 이내에 완주하면 ‘서브스리(SUB-3)’ 마스터스 마라토너로 인정해 반기문마라톤대회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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