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장체험에 나선 드림스타트 가족들

(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청양군이 군내 조손․한 부모가족들에 세심한 배려로 이들의 사기를 북돋워주고 있다.

특히, 군은 평소 가족여행의 기회가 많지 않은 이들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수시로 다양한 문화체험 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에 이해와 관계회복 및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에도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및 보호자 72명을 대상으로 당진 ‘아그로랜드 목장’에서 영양체험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특별한 추억거리를 만들어줬다.

이날 참여자들은 소 젖 짜기, 건초주기, 송아지 우유주기 등 다양한 낙농업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최근 영양섭취 불균형으로 비만 및 성인병 아동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우유를 이용해 치즈,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먹어 보는 건강한 먹거리 체험도 가졌다.

이날 보호자 김모(여. 45)씨는 “드림스타트 목장체험을 딸과 함께 자주 이용하게 되면서 공감대도 형성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족 분위기가 좋아졌다”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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