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방문·향우공무원 간담회 등 1067억 만들기 총력

▲ 중앙부처 향우공무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황선봉 군수가 지역현암사업의 국비확보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예산군이 중앙부처 예산편성 순기에 맞춘 전략적 마인드로 1067억원의 국비확보를 위해 발로 뛰며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22일 세종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가보훈처 등 5개 부처 방문을 시작으로 △4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5월 6일 행정자치부, 여성가족부, 국민안전처, 농촌진흥청 △5월 20일 기획재정부 향우공무원들과 국비확보 등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그동안 군은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보고회를 갖고 국회의원과 도·군의원 초청간담회, 도청향우공무원 초청 간담회를 갖은 바 있으며, 지난 4∼5월 집중적으로 추진한 중앙부처 향우회 간담회로 전략적인 정부예산확보에 전력투구해 왔다.

또한 앞으로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각 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 방문 등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예산확보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는 지금껏 획일적으로 운영해 오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지역별·사업별로 구분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으로 선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전략적 마인드에서 비롯됐다.

따라서 보다 집중력 있는 국비확보와 지역발전에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서는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춘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각 부처에서 예산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하는 시기인 6월 초순에 앞서서 발빠르게 지난 5월 중순까지 중앙향우회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마쳤다.

이용억 기획실장은 “전방위적이고 선제적인 노력으로 올해 중점 확보대상 사업에 필요한 국비 590억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도에는 1067억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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