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서 500여명 공무원 참여

▲ 충주시청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적기 영농추진을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앞장서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청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적기 영농추진을 위해 농촌일손돕기에 앞장서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 공무원들은 농촌인력의 고령·부녀화로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농가를 찾아 어려운 농촌현실을 이해하고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일손돕기는 지난 13일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3개국 2개 사업소와 12개 읍·면·동에서 50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에 나선 공무원들은 고령에 각종 질병 등으로 영농이 어려운 농가 20곳에서 15㏊의 농경지에 과수 적과와 봉지 씌우기, 농작업 등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내달 12일까지 5주간 일손돕기에 나서게 된다.

26일에는 농정국 산하 4개과 50여명의 직원들이 소태면 주치리 한 농가를 찾아 0.4㏊의 과수원에서 사과 적과를 실시했다.

김철수 시 친환경농산과장은 “장애농가 등 갑자기 사고를 당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는 농촌일손돕기 인력 알선창구에 인력을 요청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충주시 관내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는 현재 농협 11개소를 포함해 시 본청 친환경농산과와 각 읍·면·동 38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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