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고, 선배 초청 진로 특강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여고(교장 이옥주)는 지난 22일 교내 청란관에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배 초청 진로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강사로 초청된 조현미씨는 공주여고 48회 졸업생으로 현재 캘리포니아 샌디애고 주립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씨는‘바이킹 배의 항해-젊은이여! 정신적인 힘과 꿈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꿈을 크게 가지고 그 꿈을 향해 100%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 열심히 산다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는 지혜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무조건적인 노력이 아니라 자신의 꿈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조씨는 후배들에게 꿈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그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즐겁게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혹시나 꿈이 무너져 좌절될 지라도 좌절된 그 꿈이 새로운 꿈의 바탕이 될 수 있으며, 자신의 마음속에는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강조하며 자신감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유미금(2년) 학생은 “그동안 내가 목표했던 일이 잘 안 될 때마다 불안, 초조, 걱정으로 인해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 강연을 듣고 보니 그런 걱정, 불안이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한 기초가 된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제는 두려움을 과감히 떨쳐 버리고, 확신과 자신감을 갖고 꿈을 이루기 위해 과감히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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