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략 주산단지 육성 추진

(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2016년까지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읍면별 잡곡 주산단지를 육성하는 ‘생거진천 웰빙 잡곡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한 이번 사업을 위해 군은 지난 3월 잡곡 재배 희망농민 51명으로 생거진천 웰빙잡곡작목회(회장 피만호)를 조직했고 생산단지 5개소, 가공·유통단지 1개소를 각각 선정했다.

참여자들은 수수, 조, 기장, 팥, 율무 등 5개 작목 42ha의 면적을 확보해 기계화 적성에 맞는 우량 품종 잡곡재배기술을 습득하는 등 사업 추진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농업진흥청은 △기계화 적성 신우량품종 공급 △잡곡파종·수확 등 과정별 기계화 지원 △가공·포장시설지원 △종자증식 및 신품종 비교 전시포 운영 △잡곡 브랜드·포장개 개발 △잡곡재배기술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신동화 소장은 "잡곡 생산성 향상은 물론 생산, 가공, 유통을 포함한 6차 산업화를 실현하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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