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청 해양수산과 직원들이 팔봉면 바지락 양식장을 찾아 바지락 수확을 돕고 있다.

(서산=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청 공직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어촌에서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봉사 현장도 바지락 양식장이 있는 갯벌부터 과수원, 논, 밭 등으로 다양하고 봉사활동 시간도 농가편의에 맞게 조정해 실시하고 있다.

성연면(면장 심현택)사무소 직원 20명은 최근 농가의 작업시기에 맞춰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성연면 해성리 장기원(58)씨 집을 찾아 모판 나르기 봉사활동 실시했다.

모심기에 맞춰 일손을 돕고 오전 9시부터는 정상 근무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해양수산과(과장 이명주) 직원 30여명도 최근 팔봉면 가로림만에 위치한 100㏊ 규모의 양식장을 찾아 오후 늦게까지 바지락 수확을 도왔다.

황기연 팔봉어촌계장은 “바지락 수확철인 요즘이 가장 많은 일손이 필요한 데 갯벌양식장까지 와주니 뭐라 고마움을 표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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