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ACE 국내포럼 건양대서 열려… 24개교 참석

(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28일 오후, 전국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ACE), 일명 ‘잘 가르치는 대학’들이 모두 모인 제8차 ACE국내포럼이 열렸다.

이날 오후 1시3 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김영식 ACE협의회장의 개회사와 김희수 건양대총장의 환영사,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축사가 이어졌고 김영길 ACE협의회 초대회장이 ‘창조적 글로벌 시민의식 교육’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27개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ACE) 중 24개교가 참여했으며 ACE협회 회원교뿐만 아니라 비회원교 15개교 대학, 교육부 및 유관기관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식 이후 각 분과별로 나눠져 대학부문 및 학생부문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는데 대학부문으로는 △건양대 ‘건양대학교 교양교육과정 운영’ △성균관대 ‘SKKU 글로벌 창의리더 융합 프로그램 교육의 질 관리’ △서울여대 ‘창의적문제해결과정과 집단 지성을 이용한 팀프로젝트 기반 사회문제 해결수업’ 등, 20개 사례가 소개되고 학생부문으로는 △건양대 ‘동기유발학기를 통한 변화’ △한림대 ‘경험이 가득한 여정 나의 오디세이’ △금오공대 ‘Person 나누고 더하다’ 등 12개 사례가 발표됐다.

김희수 총장은 “전국 ACE대학이 모두 모이는 중요한 행사를 건양대에서 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으로ACE사업이 시작된 초심으로 돌아가 더 좋은 교육모델을 개발해 궁극적으로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산/류석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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