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위해 (사)한국직업상담협회 충북·세종지부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부터 참여자 및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고용노동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사회공헌에 관심 있는 만 50세 이상의 퇴직 전문 인력이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봉사적 성격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자는 사회적 기업, 비영리 단체 등에서 경영전략이나 재무, 회계, 교육연구, 상담·멘토링 등 해당 분야 경력 3년 이상의 만 50세 이상 퇴직자로서 생계보다는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참여자에게는 교통비, 식비 등 활동지원금이 지원되며 1인당 월 120시간, 연간 최대 480시간 이내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퇴직 전문 인력의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늘리면서 참여기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