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9곳 2만6847가구…작년대비 5058가구↑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충청권 6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국민임대 제외) 입주물량이 5304가구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충북 2곳에 2378세대, 세종 2288세대, 대전 638세대가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서 ‘청주두산위브지웰시티’가 6월 3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0㎡ 총 1956가구의 대단지다.

솔밭초, 솔밭중, 흥덕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현대백화점(충청점), 롯데마트(서청주점), 롯데아울렛(청주점), 솔밭공원 등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제천시 강제동 제천강저 코아루파크 422세대도 6월 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세종시 고운동에서는 세종 EG the1 900세대와 고담동 제일풍경채 센트럴 700세대가 6월 30일 입주한다. 또 세종시 고운동 호반베이디움 688세대는 6월 4일 입주할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유성구 죽동 대전 죽동푸르지오 638세대가 6월 11일 입주를 시작한다.

6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모두 29곳 2만6847가구다. 5월 입주물량인 1만4941가구와 비교해 1만1906가구, 작년 6월 2만1789가구에 비해서는 5058가구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11곳 822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3곳 2664가구, 경기 2곳 1416가구, 인천 6곳 4149가구다.

지방은 모두 27곳 1만861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이 3곳 3243가구로 가장 많고, 전남 3곳 3194가구, 경북 4곳 2838가구, 충북 2곳 2378가구, 세종 3곳 2288가구, 경남 2곳 1320가구, 대구 2곳 985가구, 제주 1곳 701가구, 대전 1곳 638가구, 강원 2곳 624가구, 전북 3곳 366가구, 광주 1곳 43가구다.

6월 입주 물량은 5월에 비해 약 1만2000가구가량 크게 늘면서 전세물건 확보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하지만 거주의무기간이 있는 보금자리 및 공공임대 아파트 물량도 다수 포함돼 있기 때문에 입주 가능한 전세물건이 어느 정도 있는지는 개별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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