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당뇨특화도시 우리 함께 만들어요”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29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마리나센터에서 당뇨캠프 운영을 위한 스텝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보건소 직원으로 구성된 당뇨연구팀 40여 명과 앞으로 당뇨캠프 스텝으로 활동할 퇴직간호사 등 45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강사는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인증 받은 당뇨교육자를 초청해 당뇨병 관리교육을 집약적으로 교육했다.

이날 교육수료자는 앞으로 충주에서 진행될 다양한 종류의 당뇨병 캠프에 스텝으로 참여해 충주지역을 방문한 당뇨 캠퍼들에게 고품격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당뇨캠프는 식사와 운동, 스트레스 관리, 혈당검사, 복약관리 등 일상생활 전반을 당뇨병 환자에게 교육을 통해 환자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시는 지난 13년간 충주에서 추진했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인 ‘충주당뇨발견 및 추적관리 사업’을 기반으로 날로 증가하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포괄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당뇨특화도시를 선포했다.

시는 또 당뇨 특화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당뇨캠프를 충주관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우시연 시 건강증진팀장은 “당뇨캠프에 참여한 당뇨환자와 가족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충주에 대한 좋은 추억과 깊은 인상을 남기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많은 환자들이 충주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뇨스탭 양성교육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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