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협력교류 다짐 의향서 교환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중국 흑룡강성 영안시를 방문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난달 29일 영안시청 회의실에서 서이인 영안시장과 양 도시간의 우호협력교류를 다짐하는 의향서를 교환했다.

의병도시인 제천과 발해의 옛도시로 항일독립운동의 전초기지였던 영안시와의 교류는 을미의병 120주년을 맞아 더욱 큰 의의를 갖게 됐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항일 의병도시인 제천과 항일독립운동의 전초기지였던 영안시가 우호교류관계를 갖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양 도시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가 한·중 양국의 우호증진과 동북아평화공존에 크게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오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이인 영안시장은 “흑룡강성의 대표적 조선족문화예술축제인 류두문화제에 제천대표단이 방문해주길 기대한다”고 초청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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