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공원·미선향 테마파크 등 갖추고 12일 개장

▲ 개장앞둔 괴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괴산=동양일보 서관석 기자)대규모 휴양시설인 괴산군 성불산 산림 휴양단지가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있다.

1일 괴산군에 따르면 자난 2009년부터 255억 원을 투입해 괴산읍 검승리 일대 138㏊에 성불산 산림 휴양단지 조성했다.

이곳에는 81㏊ 규모의 자연휴양림과 생태공원, 숲 관광 메가시티, 미선향 테마파크, 생태숲, 산림문화 휴양관, 한옥 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을 들어섰다.

자연 휴양림의 숙박시설 10채가 들어서는 숲 속의 집, 캠핑센터, 숲 속 운동장은 최근 공사를 마치고 오는 12일부터 손님을 맞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터넷 예약 등에 필요한 설비를 점검한 뒤 오는 5일부터 숲 속의 집 예약을 받기로 했다.

미선나무 숲과 테마로드, 유리 온실 등을 갖춘 미선향 테마파크도 조성을 마쳤다.

또 미로화단, 숲 속 도서관, 캐릭터 동산 등으로 꾸밀 숲 관광 메가시티는 80%의 공정을 보여 오는 9월에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태숲 학습관, 야외교실, 생태탐방로, 숲 속 쉼터 등이 배치된 생태숲과 산림 휴양관, 숲 속 캠핑장 등이 들어설 산림문화 휴양관도 각각 60%, 5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성불산 산림휴양단지가 조성되면 산막이 옛길 등과 연계한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중에 모든 시설 공사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