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국제박람회서 20만달러 수출계약 성과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기업들이 지난달 22~26일 5일간 중국 섬서성 시안에서 열린 19회 “중국 동서부합작 투자무역상담회 및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참가해 150만달러의 수출 상담과 2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섬서성은 중국정부가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의 중심지역으로 실크로드 국제박람회(8만㎡ 규모)는 매년 10만명이 방문하는 중국서북지역 최대 박람회다.

세종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 섬서 성간 우호협력 체결에 따른 경제협력 강화와 중국시장 개척지원을 위해 세종시관을 구성, 나우코스·에프에이·한국유나이티드제약·푸시풀시스템 등 지역 4개 기업이 참여했다.

박람회 기간 4개 기업 창구에는 발길이 이어졌다. 제품의 높은 품질과 독창성으로 현지에서 호평을 받으며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박정화 세종시 투자유치과장은 “무궁무진한 중국시장을 우리 기업들이 선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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