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달간 6t 출하 예정

▲ 델라웨어를 수확하고 있는 박 씨 부부가 흡족해 하고 있다.

(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 “옥천에서 여름철 달달한 델라웨어, 첫 출하합니다!”

옥천군 동이면 비닐하우스 포도농원에서 델라웨어 수확 한창이다.

30년째 포도농사를 짓고 있는 박남용(50·동이면 적하리)씨와 부인 김정임(45)씨가 올해 처음으로 델라웨어를 출하하고 있다. 이들은 4000㎡ 비닐하우스에서 델라웨어, 자옥, 캠벨리어를 재배하고 있다.

수확된 포도는 대전지역 농협공판장으로 출하되며 현재 1kg(6송이 정도)에 8000~9000원정도 시세를 보이고 있다.

노지보다는 한 달 가량 빠르며 6월 한달간 약6t 가량을 수확할 예정이다.

원산지가 미국인 델라웨어는 모양이 원뿔형이고 포도알은 작으며 빛깔은 적색이고 단맛이 많다. 송이가 작아 무게는 110g 정도이다. 과육은 육질이 연하고 과즙이 많으며 당도가 높다.

박씨는 “소비자들에게 일찍 선보이기 위해 5월초까지 4개월간 가온을 했다”며 “달콤한 델라웨어로 맛있는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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