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농협 곽준영·김학근 부부, 충주농협이제택·장점식 부부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농협 충북본부(본부장 임형수)는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곽준영(48)·김학근(45)씨 부부와 이제택(55)·장점식(57)씨 부부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수상자 곽씨 부부는 1989년부터 농사를 시작해 현재 수도작 3만8000평, 관상수 700평, 옥수수 1000평을 재배하고 있다. 파종부터 병충해 방제, 수확까지의 전 과정을 기록해 관리하고 있으며 영농규모화를 통한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다수확 품종을 재배해 연간 1억2000만원 이상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수상자 이씨 부부는 1982년부터 농사를 시작해 현재 사과 5000평과 레드향 2400평을 재배하고 있으며 제주도의 감귤 재배농가 견학과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제주도가 아닌 중부지역인 충주에서 감귤재배에 성공, 연간 3억원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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