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농진청, 두류 재배 농업인 대상 컨설팅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농업인에게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2015년 식량작물 종합컨설팅’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과 금산군은 2일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명의 두류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해당 분야 전문가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현장에서 직면하는 애로기술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은 △공통적인 관심사항에 대한 공동 컨설팅 △관심 분야별 전문 상담이 이루어지는 개별 컨설팅 △방문요청 농가에 현장 진단·처방이 이뤄지는 현장컨설팅으로 나눠 진행됐다.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은 품종, 재배관리, 병해충, 토양·시비관리 분야 전문 상담사가 농업인과 1대1 상담으로 이뤄졌다.

현장컨설팅의 경우 컨설팅에 참여한 컨설턴트가 직접 농가를 방문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기술을 지원하게 되며 현장판단이 곤란한 경우 시료채취 후 현업부서에 정밀진단을 요청해 문제 해결에 나선다.

식량작물 종합컨설팅은 영농 시기별로 13개 식량작물 품종, 재배관리, 병해충 방제 등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정보를 패키지화해 일괄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식량작물 종합 컨설팅에서는 농업인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정보를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또 컨설팅에 참여하는 농가는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문제해결 기반을 마련할 수 있고, 전문가 역시 현장의 문제를 농업인을 통해 직접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종합컨설팅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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