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지도층인사들이 국가 유공자 가정을 방문 위로하는 보훈공감 행사를 19일까지 특수시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이번 보훈공감행사는 국권회복과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공훈을 기리고 나라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펼치는 행사로 시장을 비롯 관내 지도층인사 32명이 참여 관내 55가정을 방문 위로해 줄 예정이다.

위문활동은 3일 김시장의 시작으로 시의회 의원 주요기관 단체장들이 이달 중순까지 자율적으로 위문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첫 시작은 순직 군경 미망인 박혜종(여 64)씨와 월남 참전용사로 고엽제 피해자 김종호(남 69)씨 가정을 방문 위로했다.

또한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헌신과 희생 등 보훈의 소중한 정신적인 가치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6.6 현충일 행사 등 6월 주요 보훈 행사도 최대한의 예의와 경의를 표할 수 있는 경건한 행사로 치른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보훈공감행사 외에도 6월 중 보훈단체장과 간담회 보훈 유공 및 모범보훈대상자 표창 호국 보훈의 달 감사편지보내기 보훈단체회원 예우를 위한 조례 개정 등 호국보훈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데 노력할 갈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이 잊혀가고 있는 것 같다며 보훈공감 행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의 소중한 가치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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