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는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수배차량을 포착·추적해 검거하는 등 관내 치안 유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오전 CCTV관제센터에 등록된 수배차량이 차량번호판독 CCTV(신탄진-남이방면)에 촬영돼 실시간 관제를 하던 모니터 요원이 경찰에 알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광역수사대에 의해 차량이 포착 된지 20여분 만에 청주교도소 앞 노상에서 수배범을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 검거를 위해 수개월간 피의자 차량 추적하던 중 관제센터의 결정적인 정보제공으로 검거함에 따라 모니터 요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청주시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관 3명과 모니터요원 20명이 어린이안전 및 방범용 CCTV카메라를 3교대로 24시간 상주하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지난 2월 확장 개소 이후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구축, 수사정보 제공 증가 등 청주시 관내 범죄 예방과 사후 범죄자 검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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