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농협, 수박출하 풍년기원제 열어

▲ 장태순(왼쪽 일곱 번째) 오송바이오작목회장과 박연규(여덟 번째) 농협청주시지부장 등 풍년기원제 참석자들이 맛찬동이 수박을 들어 올리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오송농협(조합장 유인재)은 4일 오송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 맛찬동이 수박 첫 출하 풍년기원제를 열고 명품 맛찬동이 수박을 본격 출하했다.

맛찬동이 수박은 친환경 GAP인증(농산물생산이력제)을 받았고 작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탑과채’ 생산단지로 지정되는 등 당도가 뛰어나고 아삭아삭한 맛을 내는 고품질 수박으로 올 여름철에도 도시 소비자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농협 청주시연합사업을 통해 1700여t을 출하한 맛찬동이 수박(평균무게 8㎏·당도 11~12 Brix)은 올해 2100t으로 출하량을 늘릴 계획이다.

장태순 오송바이오작목회장은 “풍년기원제를 통해 뜨거운 하우스 안에서 소중히 길러 낸 맛찬동이 수박이 가격안정과 소비확대로 농업인의 얼굴에 웃음이 돌아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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