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청주시 한 아파트 10층에서 중학생이 투신자살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지난 6일 밤 9시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A(15)군이 숨져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인근주민 B씨는 “‘쿵’소리가 들려 밖에 나가보니 화단에 A군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A군은 자신의 집이 아닌 인근 아파트 10층에서 투신했으며 자신을 홀로 키운 어머니에게 ‘미안하다’는 메세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자살에 비중을 두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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