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청주 흥덕경찰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업무태만과 지시 불이행 등의 이유로 청문감사관실에 근무하는 A 경장을 해임 처분했다고 7일 밝혔다.

한 경찰관은 "A경장이 상관이 내린 업무지시를 제대로 따르지 않았고 근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했으며 중대한 질병이 아닌데도 근무기간의 상당시간을 병가로 사용하는 등 전반적으로 업무를 태만히 한 것으로 판단해 해임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2011년 범죄 피해자 전담 경찰관 도입으로 경찰에 들어온 A 경장은 앞선 지난 2월 충북지방경찰청 감찰계에서 흥덕서 청문감사관실로 전보조치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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